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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공동체연구소(the center for city and community)는 2010년 3월 설립된 기독교연구기관으로서 도시  선교와 지역공동체 형성, 그리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연구하여 지역을 변화시키고 도시의 삶을 혁신하는 일에 헌신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아울러 지역 교회 목회자들과 "선교적 교회"의 비전을 꿈구며, 주님의 몸인 교회를 오늘의 시대에 새롭게 표현하기 위해 한국선교적교회네트워크 MCNK (The Missional Church Network in Korea)를 결성하여 목회자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국사회의 공론장이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공정의 가치를 요구하고,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에게는 성숙한 민주 시민의 역량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사회적 신뢰를 잃어갈 뿐만 아니라 공론장에서 배제되거나 사회적 대화에서 고립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많은 발전을 이룩했지만 성장주의와 번영신학을 극복하지 못하고, 공공성을 현저히 상실했습니다. 젊은이들은 교회를 떠나고 있고, 교회는 한국사회 속 복잡한 과제에 대해 무기력하고 어떠한 공적 역할도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시공동체연구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삼위일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선 상황 속에서 지금까지의 활동을 바탕으로 더 의미있는 걸음을 걸어가려고 합니다.

 

 도시공동체운동과 ‘선교적 교회’운동으로 얻은 역량을 기반으로 공공 영역에서 ‘공동의 선’을 위해 수고하는 이들을 지지하고 돕는 운동을 한국교회와 함께 전개함으로써 하나님 나라를 새로운 방식으로 증언하고자 합니다.

 이는 한국적인 ‘선교적 교회’를 운동함이며, 한국적 상황에서 ‘공공신학’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We Help People>

(“우리는 사람을 돕는 사람을 돕는다.”)

 

 이 운동을 통해 선교적 교회와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한국사회의 민주적 발전과 ‘공동의 선(the Common Good)’에 헌신하는 공적 역할에 기여하도록 돕고자 WHP를 창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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