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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뉴스레터

 

1. 장로회신학대학교 개교기념 학술대회

5월 16일(목) 제 24회 장로회신학대학교 개교기념 학술대회에서 성석환 소장이 “선교적 교회의 한국적 실천: 하나님의 선교 관점에서”라는 주제로 발표에 참여하였습니다. 특별히 한국적 상황에서 공적 선교론의 실천은 한국적 공공영역에 대한 두터운 이해를 바탕으로 공공성 의제와 공공성 실현이라는 사회적 요청과 공명해야 함을 논하였습니다.

 

교회의 선교가 더이상 그리스도인 개인의 사적 활동이나 교회 내부의 연대로만 환원되고 제한되는 것이 아니라, 보냄을 받은 상황, 즉 한국사회와 지역사회 안에서의 공적인 실천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2. 양평 워크샵

5월 20일(월) 도시공동체연구소 소장과 스텝들이 양평으로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낮에는 양평의 젊은 부부들을 중심으로 지역을 섬기고 있는 공명교회&책보고가게의 황인성 목사님을 만나뵈었습니다. 오후에는 두물머리를 산책하고 맛있는 고기를 먹으며 앞으로의 도공연 사역을 위한 동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 도공연 무비데이 “가치볼래?”

 

5월 23일(목) 저녁, 도공연 사무실에서 10명의 청년들이 모여 함께 켄 로치 감독의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감상하였습니다.

 

영화 속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되는 이들을 보며 답답한 현실에 분노를 느끼고, 눈물을 쏟기도 했지만 결국 사람과 사람이 함께 함, 연대함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자 희망임을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도공연 무비데이는 다가오는 6월, 7월에도 이어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가치볼래?”에 참여한 청년들이 공공선에 대한 비전을 함께 품고 나아가게 되길 기대합니다.

4. 교회의 찬양문화 이대로 괜찮을까?

5월 28일 오후 4-6시에 도시공동체연구소 소장과 장로회신학대학교 학생들 그리고 백하슬기 작곡가와 함께 교회 찬양문화에 대해서 소신있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사회를 향한 고민이 없는 가사와 머니코드로 얼룩진 찬양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 이번 모임은 영향력을 가진 찬양팀의 책임감과 작지만 강한 작은 찬양팀들의 등장에 대한 필요성을 나누며 종료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모임에서는 단순히 찬양 가사의 의미에 대한 나눔을 넘어 기독교 대중에 대한 상업성과 찬양의 진정성 사이에 어떻게 균형감을 가져야할지 깊은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