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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Help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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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회의 공론장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이제 공정의 가치를 요구하고 있고,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의 역량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사회적 신뢰를 잃어갈 뿐만 아니라 공론장에서 배제되거나 사회적 대화에서 고립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성장주의와 번영신학을 극복하지 못하고 그 공공성을 현저히 상실했습니다. 젊은이들은 교회를 떠나가고 있고, 교회는 한국사회의 복잡한 과제들에 대해 무기력하고 어떠한 공적 역할도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도시공동체연구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삼위일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그 동안 도시공동체 운동과 ‘선교적 교회’ 운동에 참여해 온 역량을 기반으로 공공 영역에서 ‘공동의 선’을 위해 수고하는 이들을 지지하고 돕는 운동을 한국교회와 함께 전개함으로써 하나님나라를 새로운 방식으로 증언하고자 합니다

이는 한국적인 ‘선교적 교회’를 운동함이며, 한국적 상황에서 ‘공공신학’을 실천하는 것으로, <We Help People>(“우리는 사람을 돕는 사람을 돕는다.”) 운동을 통해 선교적 교회들과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한국사회의 민주적 발전과 ‘공동의 선(the Common Good)’에 헌신하는 공적 역할에 기여하도록 돕고자 WHP를 창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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