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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뉴스레터

 

1. 도시공동체연구소 이전감사예배

도시공동체 연구소 사무실이 성남시 백현동에서 광장동으로 이전했습니다. 5년만에 광장동으로 다시 돌아온 도시공동체연구소는 4월 22일(월) 오전 11시에 이전감사예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광장동에서의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전감사예배는 허대광목사(연구소 서기이사)의 인도로 시작해서 이춘수목사(COC 총무)의 기도, 김영신목사(연구소 이사장)의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이라는 설교, 오동섭목사(MCNK 운영위원)의 축사, 고형진목사(연구소 이사)의 축도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도시공동체연구소 이전감사예배 기도문_이춘수 목사>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시며 우리의 삶과 사역을 이끌어가시는 하나님!

 

오늘 도시공동체연구소가 광장동 골목에 새로운 집을 세우고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감사하며 드리는 이 예배 가운데 도시공동체연구소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이루어가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대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도시공동체연구소가 광장동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면서 먼저 이제까지 우리에게 베풀어주셨던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들 삶의 현장에서 함께 계시며 일하시는 분입니다.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빠르고 종잡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하게 변화하며 움직이는 이 도시의 삶 속에서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단한번도 변함이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도시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풍성하신 사랑과 그 생명을 여전히 찾고 구하며 나누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특별히 도시공동체연구소를 세우셔서 우리가 이 도시에서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함께 구하고 세워갈 수 있게 하시니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우리 도시공동체연구소가 광장동에서 백현동으로 그리고 오늘 다시 광장동으로 돌아와 새로운 발걸음을 이어가는 이 때에 도시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사랑과 생명의 은혜를 우리가 다시 한번 구하며 소망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도시에서 하나님 나라의 생명과 사랑을 찾고 구하며 나누는데 손과 발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국선교적교회네트워크를 통해 힘을 모아주시는 각 교회의 목사님들과 모든 성도들을 주님께서 기억하여주시옵소서. 도시공동체연구소의 모든 연구와 활동들이 책상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한국선교적교회네트워크의 모든 교회들과 성도들의 삶과 신앙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인도하시고 격려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도시에서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이 이 도시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그리스도인, 시민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세상이 알 수도 전할 수도 없는 주님의 사랑과 평화를 이 도시에 심고 가꿀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와 함께 일하시는 하나님! 또한 도시공동체연구소와 함께 일하며 목회하는 교회밖새교회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땀흘려 일하는 일터에서 이제까지 만나지 못하였던 새로운 그러나 태초로부터 마지막까지 그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힘을 주시옵소서. 교회 밖 세상에서 하는 일을 통해 기독교와 교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시고 모든 이들과 더불어 화평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그 누구보다 도시공동체연구소를 직접 세워가며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석환 연구소장님을 비롯하여 간사님들을 주님께서 지키고 돌봐주시옵소서. 척박한 도시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여기까지 달려온 이들의 헌신과 노고를 주님께서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이제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격변할 도시의 맥락에서 흔들리지 않는 닻이 되어주시고 새로운 길을 향한 방향타가 되어 주시옵소서. 이 세상과 도시를 한결같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나라를 구하며 전하는 소명으로 날마다 새로운 소망이 피어오르도록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도시를 향한, 도시 속에 숨어있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뜻을 다시 한번 구합니다. 오늘 광장동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이 연구소를 통해 교회와 신학교 그리고 우리 사회가 새로운 하나님 나라를 맛보고 누리며 나눌 수 있는 일들이 일어나도록 주님께서 힘을 주시옵소서. 도시의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우리를 찾아오시며 이끌어가시는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 디너 처치(Dinner Church) 연구 모임

코로나 이후 새로운 선교적 교회의 실천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너 처치(Dinner Church)’를 함께 고민하는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테이블 처치 혹은 식탁교회’로 불리기도하는 디너 처치를 어떻게 한국의 상황에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할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팀장인 한용목사(높은뜻하늘교회/연구소 이사)와 윤수한전도사를 주축으로 6명의 지역교회 담임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관련자료들을 연구하고 한국교회에서 적용할 방법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4월 11일에 진행된 1차로 모임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만남이 계획되어 있으며, 4월 18일 오후 3시에는 광장동으로 이사한 도시공동체연구소 사무실에 오프라인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3. CCG

 

4월 CCG는 총회국내선교부에서 주관하는 선교형교회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2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같이-가지-가치’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는데요. 특별히 선교형교회를 지향하는 교회와 자비량 목회자들에게 교회의 공적 역할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모임이었습니다.

 

이번 커퍼런스에 성석환교수(도시공동체연구소 소장)와 이춘수목사(COC 총무) 그리고 홍진주교수(한남대학교)가 순서를 맡아 선교형교회를 향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정진애목사(따듯한 밥차 대표)와 소재웅목사(훈훈글방, 도서출판 훈훈 대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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